<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줄거리 알아보기
<나는 말랄라>는 2014년 역대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쓴 자서전입니다. 말라라는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바꾸기를 꿈꾸었고, 마침내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어 낸 인물입니다. 그녀가 쓴 <나는 말라라>의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교육 운동가의 딸로 태어난 말랄라는 어린 시절부터 탈레반의 공격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의 처참함을 경험합니다. 말랄라가 사는 스와트 지역은 탈레반이 강제로 점령한 곳으로, 탈레반은 여자아이들을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했습니다. 말랄라가 다니는 학교 역시 여자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이유로 문을 닫으라는 탈레반의 협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몰래 학교에 등교하던 말랄라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울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영국 BBC 방송국 기자의 도움을 받아 파키스탄의 처지를 알리는 블로그 글을 쓰게 됩니다. 이 글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면서 여자아이들을 학교에 다니지 못한 탈레반의 만행은 국제적인 뉴스가 됩니다. 말랄라가 수많은 TV, 신문에 등장하며 사람들의 지지를 얻자 탈레반 총잡이가 그녀의 스쿨버스에 올라 그녀의 머리에 총을 겨냥합니다. 말랄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치료와 재활을 위해 영국 버밍엄으로 공수됩니다. 이후 말랄라는 극적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세상의 더욱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말랄라는 교육권, 특히 소녀들의 교육권에 대한 세계적인 상징이 된 것입니다.
탈레반의 표적에서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된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는 탈레반의 공격으로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소녀입니다. 그렇게 무서운 일을 당하고도 계속해서 탈레반과 싸우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두렵지 않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말랄라는 탈레반이 다시 공격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육체에 불과할 뿐, 자신의 믿음을 죽일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말랄라는 세계의 모든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까지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말랄라 재단을 세워 세계 여자아이들이 적어도 12년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때문에 학교를 잃어버린 고향 파키스탄에 여학교를 세우고 교육비 걱정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시리아 난민 아이들에게 음식과 지낼 곳을 마련해 주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감동을 안긴 자서전 <나는 말랄라> 감상평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자서전 <나는 말랄라>의 총평입니다. 탈레반에게 총을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소녀에 대한 극적인 이야기가 놀랍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인 문제 맞서는 소녀의 용기, 역경, 그리고 교육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교육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헌신을 보여주는 말랄라의 이야기는 많은 십 대들에게 영감을 주는 등불이 될 뿐만 아니라 지구촌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할 것입니다. 특히 교육을 당연하게 여기는 한국 청소년들을 위해 말랄라의 자서전은 교육 기회의 세계적 격차를 조명합니다. 두려움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특권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반성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