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형제의난1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 형제의 난 정리 조현준 조현문 지난 3월 29일 별세한 조석래 명예회장의 입관식이 30일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유족 명단에서 세 아들 중 차남 조현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조차 보지 못한 조현문은 뒤늦게 빈소를 찾아왔지만, 단 5분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조차 허락되지 않은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목차] 1. 오직 ‘장남’에게만 허락된 효성조석래 회장은 세 아들에게 균등하게 지분을 나눠주고 차례로 효성에 입사시켜 경영 수업을 시켰습니다. 겉으로 보면 삼형제에게 후계 경쟁을 시킨 것 같지만, 아버지 조석래 회장은 이미 장남 조현준을 후계자로 낙점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효성그룹의 창업주 조홍제 회장 역시 장자상속을 원칙으로 장남 조석래 회장에게 그룹을 물려준 역사가 있었습니다. 조.. 2024.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