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관 윤석열 파면 주문 낭독 문형배 프로필 정보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 한 마디가 대한민국에 울려퍼졌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주문을 낭독한 사람은 문형배 재판관입니다. 문형배 재판관의 법률가로서의 여정과 활동 등 모든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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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법률가로서의 여정

문형배 재판관은 1965년 경상남도 하동에서 태어나, 대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한 후, 1992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되어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7년간 부산, 경남 지역에서 재판 업무만을 담당하며 지역 법관으로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 창원지방법원 등에서 판사 및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부산가정법원장과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를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폭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추게 했습니다.

2019년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문형배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된 문형배 재판관은 헌법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주요 결정에 참여하며, 헌법적 가치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헌법적 쟁점을 다루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역대 세 번째 탄핵 재판장

윤석열 탄핵 심판 선

2024년 12월,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에서 헌정 사상 역대 세 번째로 대통령 탄핵 심판 재판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4월 4일 탄핵 선고 주문을 직접 낭독했습니다.

문형배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선고 주문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야구광 독서광 문형배

문형배 재판관은 독서광으로 유명합니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독서 일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읽은 책 리스트를 보면, ‘저출산 프랑스는 어떻게 극복했나’,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도시독법’, 신혜림의 ‘최소한의 시민’ 등이 있습니다. 지인들과 등산 모임을 즐기기도 하고, 롯데 자이언츠의 팬으로 야구광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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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들을 위한 법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