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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시크릿

김문수 119 관등성명부터 막말 논란 총정리

by 별빛아침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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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경기도지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여러 측면에서 존재감이 상당한 정치인입니다. 수많은 어록을 남기며 구설수에도 자주 올랐는데요. 그의 어록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

[목차]

1. ‘소녀시대 쭉쭉빵빵이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이었던 2010년, 대학 특강에서 김문수는 소녀시대에 대해 "내가 봐도 잘생겼다 쭉쭉빵빵이다"라고 말해 정치계뿐 아니라 연예계까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유감을 표명할 사안이 아니라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2.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2011년에는 <소설 춘향전>에 대해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소년시대 논란에 이은 성적 비하 발언으로 비난 댓글이 폭주했습니다.

3. “도지사 김문수입니다”

"나 김문순데..."

2011년 김문수 도지사는 119 상황실에 긴급전화를 걸어 관등성명을 요구했다가 역대급 후폭풍을 맞았습니다. 암환자 응급 이송 체계를 묻겠다며 전화했는데 3분에 걸친 두 차례 통화에서 김문수는 9차례에 걸쳐 “도지사 김문수 입니다”만 반복합니다.

첫 번째 전화에서 소방관은, 장난전화인 줄 알고 끊었고, 두 번째 통화에서 7차례에 걸쳐 전화받은 소방관의 이름을 물은 후, 김문수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119 소방대를 찾은 김문수

이후 경기도는 당시 통화한 두 소방관에 대해 징계성 전보조치를 내렸습니다. 119 전화를 받을 때 이름과 직위를 밝히고, 신고전화에 성실히 응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2012년, 119는 이 사건 이후 경기도 관내 소방관 6000여 명에게 김문수 지사의 목소리가 담긴 통화내역을 보내, 목소리를 익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웃픈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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