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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이혼 사유 “뻔뻔한 상판대기는 무엇...?” 아내 이윤진 비 영어 선생님 출신

by 별빛아침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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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의 첫 이혼 조정 기일이 열린 직후, 이윤진은 SNS에 “다른 모든 것보다,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귀책사유가 이범수에게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에 대한 답답함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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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의 SNS로 알려진 이혼 징후

두 사람 이혼설이 본격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2023년 말입니다. 이윤진은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의 사진을 게시했고, 해당 글에는 이범수의 SNS 계정이 태그 됐습니다.

2023년 12월 이윤진 SNS 글

너무나 의미심장한 글에 당장 이혼설이 퍼졌지만, 이범수 소속사에서는 개인적인 내용의 글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때 적어도 아내 이윤진은 헤어질 결심을 한 듯합니다.

1차 이혼조정기일 직후 이윤진 SNS

3월 19일 부부의 이혼조정기일 1차 공판이 열린 직후, 이윤진은 이광수의 소설 문구를 인용한 글을 올렸습니다. 해시태그에 <#불참석, #회피, #갑의말투>라고 더한 것까지 이범수를 저격하는 듯합니다. 

발리와 서울, 부부는 별거 중

현재 이범수와 아들은 서울에, 이윤진과 아내는 발리에서 각각 떨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이윤진은 인도네시아 발리 이민 사실을 알린 바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SNS를 통해 수영장 딸린 2층 대저택에서 즐겁게 생활하는 네 가족의 일상, 소다남매 두 사람 모두 현지 국제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이윤진이 SNS에 ‘다을이(아들) 소식 궁금하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아, 부부가 이혼을 결심한 이후 딸과 아들이 각각 거처를 달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윤진SNS)
지난해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윤진SNS)
저택 수영장에서 즐거운 모(이윤진SNS)
지난해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윤진SNS)

▶이윤진 인스타 바로 가기 

재혼 이범수, 두 번째 이혼할까

이범수는  2003년에 대학동기 박모 씨와 결혼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당시 이범수가 여러 영화의 조연과 MBC예능 <동고동락>을 거치며 인기를 얻어 주연배우로 올라서던 때 결혼을 발표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반년도 되지 않아 부부의 별거설이 나왔고, 사유는 고부 갈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범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한다’며 강력하게 재결합을 원했으나 끝내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로 헤어져 엄연히 법적인 부부는 아니었습니다. 

비 영어 선생님 출신의 아내 이윤진

과외 학생이었던 비, 이범수와 선생님 이윤진

아내 이윤진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유학생활을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 과정수료한 엘리트입니다. 2005년 미국 진출을 앞둔 비와 월드 투어 현장을 함께 다니며 영어를 가르친 경력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비의 영어 과외는 4개월 프로젝트로 미션이 주어졌는데, 그녀의 학습법에 따라 비는 4개월 만에 공연에서는 100%, 인터뷰에서는 50% 이상 유창하게 영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했습니다.

비의 통역가로 활동할 당시 괜한 스캔들이 나지 않도록 스타일리스트로 위장해 메이크업 박스와 의상팀 막내의 명찰을 들고 다니고, 커튼을 친 차 안에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베컴과 마이클 조던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동시통역을 도맡으며 세계적 행사의 통역가로 활동했습니다.

베컴 내한 통역 담당 이윤진

과외 선생님으로 만나 결혼까지

월드 스타 비의 과외가 성공한 이후, 이윤진은 지인의 소개로 배우 이범수와 영어 과외를 시작합니다. 이범수는 14살 연상에 너무 진지한 학생이었고, 두 사람은 사담도 전혀 나누지 않고 공부만 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과외하다가 이범수가 대뜸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범수는 “익수해지고 여유가 생기니 마음이 열렸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눈에 들어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여러 영화에서 유머러스한 캐릭터로 매력을 보여준 이범수였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진중해서, 작업을 걸 때도 ‘선생님은 꿈이 뭡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윤진도 진지하게 대답할 정도로 둘은 잘 통했습니다.

이범수는 아내의 소신 있고, 검소한 면에 반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10년 5월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10년 결혼식 당시

통역가, 사업가, 만능 워킹맘

이윤진은 결혼 1년 만인 2011년 딸 소을이와 2014년 아들 다을이를 낳으며 육아와 살림에도 재미를 붙였습니다. 요리에도 취미를 붙여 남편을 위해 식단 관리는 물론 브런치나 야식을 만들어 주고, 외국 요리를 공부해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통역가 이외에도 직업이 하나 더 늘었는데,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디자인을 맡고 이윤진이 대표로 경영과 홍보 등 브랜드 전반을 관리하며 당시 티파니, 황신혜 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방 사업가 변신한 이윤진

배우 이범수 근황 

최근 배우로서의 활동이 다소 주춤했던 이범수는 올해 영화, 드라마 등 기대작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쌍천만 영화 <범죄도시 4>는 4월 개봉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도 곧 시작됩니다. 부디 대중 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남길 바랍니다. 

범죄도시4 배우들과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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