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증인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발언 도중,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야"라는 반말 고성으로 한바탕 소란이 일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용혜인 의원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야" 반말 소동, 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심문하면서 3성 장군씩이나 돼서 저게 불법 계엄인지, 군인들을 국회에 투입하는 게 위헌인지에 대해서 모르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여성최초 2성 장군 출신인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발끈한 것인데요.
당시 정확한 발언의 워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씩이나 돼 가지고… 법률 판단을 '뭐 어련히 알아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까 했겠거니'라고…]
[강선영/국민의힘 의원 : 수방사령관씩이나라니!]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조용히 하세요!]
[강선영/국민의힘 의원 : 야!]
[용혜인/기본소득당 의원 : 야? 수방사령관씩이나 돼서 그랬지 그러면! 일반 사병이 그랬어?]
2. '못 들었다' 그리고 '사과하지 않았나'
먼저 고성을 내지른 강선영의원은 용혜인 의원이 말한 '수방사령관씩이나'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용 의원은 먼저 사과하면 하겠다고 했고, 논쟁은 계속되었습니다.
국방위원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자, 여당 간사 한기호 의원이 대신 사과를 했습니다.
"제가 국민의힘 간사로서, 지나친 부분이 있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표해서 잘못 사용된 용어에 대해서..."
위와 같이 말하는 도중에 마이크가 꺼져버렸고, 사과한 내용이 잘 들리지 않았으니, 국방위원장은 다시 말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미 다 말씀드렸면서 한기호 의원은 입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10분간의 촌극이 끝났고, 용 의원은 국민의힘 강 의원 등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3. 1990년생 용혜인 의원은 누구?
용혜인 의원은 1990년생으로 기본소득당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그녀 인생의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25세였던 용혜인 의원은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그녀는 청와대 게시판과 SNS를 통해 '가만히 있으라'는 침묵 추모 운동을 주창했습니다.
2016년 촛불은 정치에 본격 발을 내딛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9년 노동당 당대표를 맡았고 2020년 기본소득당을 창당해 초대 상임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그해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의 위성 연합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된 후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했습니다.
4. 59일 된 아들 업고 국회로
배우자 박기홍과 사이에 아들 1명이 있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동안 아이를 낳은 역대 세 번째 의원이기도 합니다.
2021년에는 생후 59일된 아들과 함께 국회에 등원해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입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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