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라는 역대급 규모의 재산 분할이 이루어진 최태원, 노소영의 이혼소송 2심 재판에 결정타를 날린 것은 노소영 엄마, 김옥숙의 '선경 300억' 메모였습니다. 30년 전 메모를 꺼내야 했을 만큼 딸의 이혼 소송을 바라보는 김옥숙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김옥숙의 최근 근황 및 심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딸에게 미안한 마음 털어놓은 엄마 김옥숙
김옥숙의 사위, 최태원은 2015년 자신의 외도와 혼외자식을 세상에 공개하며 노소영과 이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수년 동안 최태원, 노소영 부부는 세기의 이혼 소송 중입니다.
얼마 전, 노소영은 SNS에 어머니 김옥숙이 자신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네 뜻을 펼치지 못하게 하고 집안에만 가둬둔 것. 오지 않는 남편을 계속 기다리라고 한 것. 여자의 행복은 가정이 우선이라고 우긴 것에 대해 미안하다. 너는 나와 다른 사람인데 내 욕심에...(그랬던 것 같다.)"
이어서 노소영은, '부모님 말씀 잘 따르면 나처럼 된다. 모든 젊은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남편 병수발에 노환까지 얻은 김옥숙
2021년 별세한 노태우는 십수 년 동안 '소뇌 위축증'으로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도 있고 사고도 할 수는 있으나 몸을 움직일 수가 없고 말도 못 하는 채로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김옥숙이 손수 남편의 병시중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80대 중반에 접어들자 김옥숙 여사도 노환에 시달렸고, 2-3년 전에 넘어지면서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김옥숙은 1935년생으로, 1932년생 노태우보다 세 살 아래였습니다.
노소영은 SNS에서 어머니의 영혼과 몸이 나달나달해지도록 아버지를 섬기고 있다며, 매일 아침 서로를 어루만지며 위로하는 두 분을 보면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노태우를 먼저 떠나보낸 김옥숙은 현재 연희동 자택에서 이혼한 아들 노재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한 김옥숙 최근 모습
김옥숙은 영부인 시절에도 조용히 내조에만 전념했으며, 퇴임 이후에도 외부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2021년 남편의 빈소에서 김옥숙의 노쇠한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이 세월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남편의 입관식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김옥숙은 지팡이와 아들딸의 부축에 의지해서 거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86세의 나이에도 영부인 시절, 유독 빼어났던 그 미모만은 여전해 보였습니다.
★영부인 시절, 조용한 내조 뒤 실세 권력을 쥐었던 김옥숙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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