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시절 대우 김우중 회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기업인 1위’로 꼽힐 정도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날개 없이 추락해버린 대우의 몰락으로, 김우중 회장은 비극적인 인생 말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던 대우 김우중 회장의 일생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의 전성기
1981년, 서른 둘 김우중은 대우그룹을 창립했습니다. 섬유, 무역, 건설, 조선, 중장비, 자동차 등 영토 확장을 하며 1980년대부터 90년대 말까지 대한민국 재계 서열 2위로 1위 현대를 바짝 추격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990년에는 ‘세계 경영’을 선포하며 김우중 회장은 지구 곳곳을 누볐는데, 결국 해외 법인 400여개를 만들며 당시 국내 기업 중, 해외 진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탄생한 김우중 회장의 자서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2.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부도
1990년대 말, 외환위기와 확장경영에 따른 막대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대우는 휘청했습니다. 금융부채만 해도 70조원을 금융기관에 떠넘기면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공적자금까지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액수가 무려 21조원으로, 당시 4600만 국민이 45만원씩 걷어야 모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결국 엄청난 공적자금이 국민들의 혈세로 충당되었기 때문에 전 국민에게 큰 손해를 끼쳤습니다. 결국 모든 사태의 책임은, 김우중 회장에게 돌아갔습니다. 회계장부를 조작한 분식회계 41조원, 불법 대출 10조원, 24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거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한순간에 사기꾼, 탈세범, 파렴치범으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3. 도망자 신세가 된 회장님
김우중회장은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해 해외 여기저기를 떠돌며 도피생활을 했습니다. 과거 세계 경영 당시 지구 200바퀴쯤 돌며 모았던 비행기 마일리지를 도피 기간 내내 사용했는데요.

한국 검찰은 사라진 김우중을 찾기 위해 유럽 등 181개국 인터폴이 동원했고, 대우 노조측에서는 4개국 언어로 현상수배 포스터까지 제작해서 전 세계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할 정도로 공세가 엄청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꼭 숨어버린 김우중 회장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4. 18조 원의 추징금을 남기고...
도망자의 시간은 길지 못했습니다. 김우중 회장은 잠적 5년 8개월만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입국과 동시에 인천공항에서 대검찰청으로 바로 연행된 김우중회장은 분식회계 및 사기대출, 횡령 및 국외 재산도피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벌금 1천만 원과 함께 추징금 17조 9천 253억원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규모와 비교해도 100배나 되는 액수로, 17조 9천 253억 중, 여전히 99% 이상이 미납으로 남은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김우중 회장이 84의 나이로 별세하면서 18조 원에 가까운 미납 추징금은 영영 회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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