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사망 이유 유서 내용_부인 한윤순 아들 노엘 근황

2025년 3월 31일, 장제원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그가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28일 만의 일입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권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제원 전 국회의원

[목차]

 

여비서,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

장제원은 부산 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만취 상태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사건 직후 호텔 내부를 촬영하고, 해바라기센터에서 증거물을 응급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 결과, 피해자의 신체와 속옷에서 남성 유전자형이 검출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피해자는 사건 발생 직후 장 전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 내역 등을 경찰에 제출하며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추행 시도 영상, 또 무엇이 담겼나

고뇌하는 장제원

변호인은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의 존재를 언급하며, 해당 영상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전 의원이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을 시키는 모습, 추행을 시도하는 장면, 피해자가 훌쩍이며 장 전 의원에게 응대하는 목소리 등 이러한 증거들은 피해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장제원이 피해 이후 돈봉투를 건넸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유서에 남겨진 진실은?

경찰 수사에서 의혹 부인

장제원은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부정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지 약 한 달 만에 안타깝게도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장제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겨진 어머니와 아내

국회의원 당선 발표 직후, 어머니와 포옹

장제원의 유족으로는 87세의 노모, 아내, 아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박동순은 동서대학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남편 장성만과 함께 동서학원을 이끌어왔습니다. 2015년 장성만 별세 후, 최근까지도 가문의 교육 사업을 이어가며 가문을 지켜왔습니다.

장제원과 아내 한윤순

장제원의 부인 한윤순은 노출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전직 MBC 아나운서로, 1999년 장제원과 결혼했으며, 결혼 당시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단식 농성을 벌이는 등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전념하며 내조에 힘써왔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절하는 장제원 부부

장제원은 2023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마지막 의정보고회에서 편지를 낭독하면서 고생한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매일 선거운동하지, 공천 떨어지지, 무소속 출마하지, 대통령 선거한다고 집에도 안 들어오지, 아들놈은 사고 치지, 이런 여성이 참고 인내하지 않았으면 제가 이렇게 못했을 것 같다"라면서 마음고생이 많았던 아내를 위로하고 치켜세웠습니다.

 

논란의 아들 노엘(장용준)

장제원과 아들 노

노엘은 래퍼로 활동하며 힙합 씬에서 이름을 알렸지만, 여러 차례 사회적 논란에 휘말리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 다양한 사건에 연루되며 아버지인 장제원에게도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특히 노엘의 음주운전 사건 당시, 장제원이 "아버지로서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과한 일이 크게 보도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정치인으로서의 장제원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노엘 SNS

노엘은 5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 팬들에게 SNS로 공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안희정 이혼 33년 만에 옥중 협의 이혼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