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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시크릿

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전재용의 세 번째 부인으로 사는 법

by 별빛아침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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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비자금 폭로에도 재산을 불리고 있는 전두환의 둘째 아들 전재용은 세 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특히나 두 번째 결혼 생활 중, 여배우 박상아와의 중혼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재용의 세 번의 결혼, 그리고 박상아의 미스터리 한 러브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전재용의 전 부인은 누구

전두환의 차남 전재용은 세 번의 결혼을 했는데, 첫 번째 결혼 상대는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의 막내딸 박경아입니다. 당시 전재용은 25세로 비교적 어린 나이였는데, 전두환 대통령 재임 시절 혼사를 치르고 싶었던 이순자여사가 서둘러 장안에 소문난 집안의 딸들을 모두 물색했고, 결국 박태준의 딸을 며느리를 낙점,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두 달 전, 1987년 12월 청와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고,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이혼은 없다’는 전두환의 반대에도 불구, 2년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습니다.

1987년 첫 번째 결혼식 올린 전재용

전재용의 두 번째 전 부인은 평범한 공무원 집안의 딸, 최정애입니다. 이혼 후, 전재용은 대우그룹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 신입사원이 되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사내 야유회에서 만난 최정애와 연애를 했습니다.

아들의 결혼실패에 가슴 아파했던 이순자는 새 며느리를 적극적으로 반기며 “나는 너를 여행에서 돌아온 딸처럼 여길 터이니 너도 친어머니를 대하듯 편하게 생활하라” 며 따뜻한 시어머니가 되고자 했습니다. 두 사람도 백년해로하지 못했습니다. 최정애의 최근 근황은 전두환 일가의 비리를 폭로한 아들 전우원을 통해 암투병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유부남 전재용과 P양 스캔들

전재용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여배우 P양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강남 레스토랑에 함께 있더라’, ‘미국 애틀란타 번화가에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함께 외출하더라’는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는데.. 당시 전재용 씨가 유부남이었기 때문에 더욱이 문제적 스캔들이었습니다.

여배우 측은 강력하게 ‘사석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을 뿐 아무 관계도 아니다’고 극구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훗날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선배가 주도하는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처음에는 별다른 감정 없이 만났다가 열애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P양으로 불린 박상아는 누구?

젊은이의 양지 한 장면, 왼쪽에 앉아 있는 박상아

박상아는 1991년 미스 남가주대회에서 4위로 입상하며 미모와 끼를 인정받고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주인공 이종원의 상대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꼭지>,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인 배우였습니다.

박상아 탤런트 시절

비자금 수사 중 이중혼으로 충격

2000년, 검찰은 전재용의 비자금 수사를 시작합니다. 외조부에게서 액면가 167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 받고도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전재용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167억 원의 일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고 보고 전재용의 돈세탁 방법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유명 여자 탤런트 P양의 어머니 계좌를 이용했다’고 발표했는데, 당시 박상아가 방송을 접고 미국으로 잠적한 시기와 맞물리면서 P양으로 의심받게 됩니다.

그리고 4년 후, 검찰은 공식 확인이 되자 실명 ‘박상아’를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화됩니다. 사실 전재용 비자금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03년, 이미 두 사람은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에서 2003년 5월 12일 혼인신고를 했는데, 네바다주는 미국에서도 외국인들의 결혼 절차가 가장 간소화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이 살던 캘리포니아 호화 주택

당시는 전재용이 두 번째 부인과 두 아들을 낳고 혼인 상태였기 때문에 세간의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훗날 전재용이 해명하기를, 성격 차이로 인해 1999년부터 별거했고,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결국 2007년 박상아와 혼인신고 4년 후에야 전재용은 최정애와 법적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그 해, 세 번째 결혼식

2007년 7월 전재용과 박상아는 파주 헤이리의 한 북 카페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당시 신부 박상아는 “사랑 없이 아가아빠의 배경을 보고 따라나섰다는 루머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랑 없이 어떻게 5년여를 함께 보내고 아이까지 낳았겠는가”, 신랑 전재용은 “평범한 사람으로 모범적으로 잘 살겠습니다. 우리를 잊어주십시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전재용 박상아 결혼식

2012년 전두환의 장손녀 전수현 결혼식 때. 시댁 손님들을 챙기며 며느리 노릇을 하는 박상아의 밝은 얼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2년 전수현 결혼식 당시 전재용 박상아 모습 

검은돈으로(?) 초호화 생활

2003년 전우원은 아버지 전재용과 새어머니 박상아가 검은 돈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고, 전재용이 최근 목사의 길을 걷는 것도 법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사기 행각이라는 거침없는 폭로를 한 바 있습니다. 실제 전재용은 수십 억 탈세 혐의로 40억 원의 벌금 판결을 받았을 당시, 벌금을 낼 만큼의 재산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재용 아들 전우원 폭로 당시

하지만 박상아 부부의 상류층만 누리는 초호화 생활을 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신혼집으로 당시 시세 28억을 호가하는 강남의 신축 70평대 아파트에 살았고, 2009년에는 이태원의 고급 빌라의 100평대로 이사했는데 당시 30억 원을 호가하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실제 거주하는 집뿐 아니라 빌라 두 가구를 더 소유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박상아가 두 딸을 데리고 서울 시내 개인 회원권 가격만 1억 3천만 원, 연회비 500만 원에 달하는 수영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고 끊임없이 외치던 시아버지 전두환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기 충분한 모습이었습니다.

박상아 전재용 최근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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