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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시댁 연정훈 아버지 연규진이 며느리를 사랑하는 7가지 방법

by 별빛아침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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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의 시아버지이자 연정훈의 아버지 연규진은 1945년생으로, TBC 공채 8기로 데뷔한 선배 연기자입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코리아게이트', '남자 셋 여자 셋', 'LA 아리랑'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로 성격 좋은 소시민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이제는 한가인의 시아버지로 더 유명한 연규진이 일명 ‘며느리 바보’가 된 과정을 7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연규진의 유명한 며느리 사랑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목차]

1. 스물넷이면 어때? 결혼 밀어붙이기

급하게 결혼한 이야기하는 한가인 (텐트밖은 유럽 캡처)

최근 한가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댁에서 밀어붙여서 빨리 결혼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한가인은 2005년, 스물넷의 나이에 결혼했는데요.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만나서 공개 연애한 지 2년 만에, 더구나 연중훈은 군 입대를 앞둔 때였습니다.

당시 톱스타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양쪽 기획사 사장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하지만 한가인을 놓칠 수 없었던 시아버지 연규진은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선배 연기자이기도 한 연규진은 연예계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으로 안정을 찾고 꾸준히 활동하도록 권유했고, 마침내 원하던 며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05년 결혼식 당시
2005년 한가인 연정훈 결혼식

2. 아플 때는 직접 죽 끓여 주기

두 사람의 연애 시절, 한가인이 몸살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연규진은 직접 죽을 끓여서 전달했을 정도로 지극 정성을 쏟았습니다. 실제 한가인은 결혼 발표 직후 인터뷰 당시, 요리는 잘하느냐는 질문에, ‘해본 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요리 솜씨가 좋은 시아버지에게 요리를 배우겠다’고 대답했습니다.

2005년 결혼발표하는 연정훈 한가인

3. “내 며느리가 예쁜 이유는....” 공개 발표하기

2005년 한가인, 연정훈의 결혼식날, 시아버지 연규진은 하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며느리 한가인의 매력을 칭찬했습니다. “내 며느리가 왜 이쁜지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자청해서 시부모를 모시겠다고 해서 기특하다. 두 번째는 지금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고 사랑을 선택한 똑똑함이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그냥 며느리가 내 앞에서 왔다 갔다만 해도 웃음이 난다. 내가 예쁜 여자에게 원래 약하다”

결혼식이 흐뭇한 연규진 모습

4. 며느리랑 함께 살 큰집 짓기

아들의 결혼이 결정되고, 연규진은 가장 먼저 함께 살 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의 최고급 타운하우스 한 채를 사들였습니다. 250평 부지에 2층짜리 집으로, 1층은 연규진 부부, 2층은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공간으로 각 50평 정도입니다.  시세만해도 약 60억 원에 달하는 이 타운하우스는 배우 송강호, 전인화 등 톱스타들도 소유한 집입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결혼 5개월만에 군입대를 한 후에도 혼자 시댁에 들어와 살았습니다.  시댁 가풍을 익히고 싶다며 며느리가 먼저 합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평소 남편에게도 깨방정을 떤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실제 수더분한 성격의 한가인은, 어린 나이에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마냥 어려워하지만 않고 명랑하고 싹싹한 며느리였습니다.   

성남시 소재 최고급 타운하우스 모습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연규진은 연예계 숨은 재력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규진의 부모님 두 분 모두 약사, 할아버지는 한약방을 운영하셨으며, 연규진은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재력을 키웠습니다.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연규진은 1-2억을 호가하는 마세라티 스포츠카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5. 며느리 따라 식성도 바꿔보기

한가인은 고기보다 채소파로, 한 달이면 한 번 고기를 먹을까 말까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연규진네는 모두 고기를 좋아해서 매일 식탁에 고기반찬이 빠지지 않는 집안인데, 어느 날부터 한가인이 온 가족에게 채식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채식을 권유했는데... 그저 며느리가 뭘 해도 예뻤던 시아버지 연규진은 며느리를 따라 식성마저 바꿔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이러다 너랑 못 살겠다’면서 포기 선언을 했습니다.

6. 손에 물 한 방울 못 묻히게 하기

한가인은 결혼 후에도 <해를 품은 달>, <건축학 개론> 등의 연이은 히트로 정상급 여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연기에 전념할 수 있었던 데는 시아버지의 남다른 외조가 한몫했습니다.

일단 작품을 시작하면 ‘가인이를 부엌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라’는 엄명을 내리며 설거지도 못 하게 했습니다. 또 선배 연기자인 만큼 대본을 함께 검토하고 캐릭터 분석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도 해주었습니다.

'해품달'로 최우수상 수상하는 한가인

시아버지의 외조 덕분에 결혼 후에도 광고계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새내기 주부에게 어울리는 가전제품, 아파트 광고가 쏟아졌고, 여전한 미모를 증명하는 화장품 광고에도 출연하면서 몸값도 최고 대우를 받았습니다.

7. 불화설 칼 차단하기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없자, 불화설도 꽤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연규진 씨가 나서서 ‘내 명예를 걸고 그런 일은 없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 연규진도 손자 소식을 꽤 기다렸지만, 아들 부부를 믿고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한가인이 이제 때가 되었다며 출산을 결심했을 때, 연규진은 ‘그동안 수고했다’며 먼저 분가를 권유했습니다. 한가인 부부는 그렇게 5년 만에 시댁에서 분가했고, 2016년 딸을, 2019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2017년 세 가족 모습 공개 (한가인 인스타그램)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아들, 딸과 함께 사는 집이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한가인 아들 딸 공개 한가인 연정훈이 함께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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