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막강한 두 후보, 한동훈VS나경원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청탁했다고 폭로한 것입니다.
진흙탕 집안 싸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한동훈 VS 나경원 폭로의 전후 사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한동훈, 나경원 청탁 폭로
한동훈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나경원이 "한 후보는 법무부장관 시절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라고 지적하자, 이에 발끈하며 "나 후보는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한 적 있지 않냐"라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당시 법무부장관으로서 구체적 사안에 개입할 수 없어서 나경원의 청탁을 거절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2. 나경원 반응... "한동훈 입이 우리당 최대 리스크!"
한동훈의 폭로 발언에 나경원은 제대로 분노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은 SNS를 통해, "역시 한동훈 후보의 입이 우리당 최대 리스크다.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구분 못하고 심지어 아주 악의적 왜곡까지 해서 보수 진영 전체를 낭떠러지로 내몰고 있다"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자기 정치 욕심을 위해 문제를 교묘하게 비틀고 있다. 이것이 당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의 모습인지, 아니면 자기만 위해 당이 무너지든 말든 상관없다는 사람의 모습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3. 국민의힘 내부 반응... "이러다 다 죽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후보의 폭로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에 먹잇감을 던져줬다는 취지의 지적이 대부분입니다.
4명의 당대표 후보 중 한 명인 원희룡 후보 또한 "무차별 총기난사다. 이러다 다 죽는다." 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4. 나경원의 패스스트랙 사건이란?
한동훈이 폭로한 패스스트랙 사건은 2019년 4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이 공조하여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 법 등을 처리하려고 하자, 자유한국당이 막겠다며 물리력을 동원하여 충돌한 사건입니다.
당시 원내대표였던 나경원은 쇠 지렛대, 일명 빠루를 쥐고 몸을 던져 활약(?)하며 '나투사', '나다르크' 등의 별명을 얻었습니다.
▶'나다르크' 나경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읽어보세요!!
▶원희룡 후보, 윤상현 후보에 대한 흥미로운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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