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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시크릿

노소영 비서 고소, 명의도용으로 26억 원 빼돌리고 사칭까지

by 별빛아침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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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소송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자신의 비서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년간 개인 계좌와 공금으로 26억 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으며, 용산경찰서는 비서 A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재판 출석하는 노소영

노소영의 개인 예금이 비서 통장으로? 

비서 A는 2019년 아트센터나비에 입사, 노소영의 일정 관리와 심부름 등 보조 업무를 맡았습니다. 입사한 2019년부터 범행은 시작되어 2023년 말까지 노소영의 계좌에서 매월 1-500만 원씩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노소영의 신분증 사본과 인감도장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쉽게 시중은행에서 인터넷뱅킹신청을 하고 OTP까지 발급받았습니다. 또한 2020-2022년에는 노소영 명의를 도용한 계좌를 개설해 총 1억 9천만 원을 대출받아 다시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과감한 행동도 불사했습니다. 

노소영 행세하며 사칭까지 

또한 비서 A는 같은 센터 직원을 속여 공금 5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는 노소영을 사칭해 '빈털터리가 돼서 소송자금이 부족하다. 상여금으로 5억 원을 송금하라'는 문자메시지를 직원에게 보냈고, 평소 노소영의 말투까지 따라서 쓴 메시지를 의심하지 못한 직원은 공금 5억 원을 송금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이 상여금 지급에 따르는 세금 문제가 불거지자, 그제야 사건을 인지한 노소영은 직접 은행을 방문해 계좌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서 경찰 고소를 강행했습니다.   

5년이나 왜 몰랐나? 

2015년 말, 최태원 SK회장은 언론사에 장문의 편지를 써서 자신의 내연녀와 혼외자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이혼을 신청, 2019년 노소영은 최태원을 상대로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세기의 이혼 과정은 무려 5년이 넘게 이어지는 중으로, 3월부터 항소심 소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개인사로 인해 내부 관리를 소홀히한 책임을 혹독하게 치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소영의 자세한 개인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노소영 사생활(1) 노태우의 딸, 최태원과 결혼한 이유

SK 최태원 회장과 그의 아내 노소영은 여전히 세기의 이혼 소송 중입니다. 노소영 사생활 1편에서는 대통령의 딸이었던 노소영이 재벌가 아내가 된 스토리와 결혼 생활, 남편의 스캔들을 공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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