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은 SK 최태원 회장과 결혼생활 중, 1남 2녀를 낳았습니다. 현재는 파경 절차를 밟고 있지만, 세 아이들만큼은 바르고 자립적인 아이들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재벌가 사모님이자 엘리트 노소영 만의 자녀 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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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노소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들과 여행, 식사시간 등 일상 사진을 자유롭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군 입대 시킨 방목형 교육
1남 2녀 엄마 노소영은 방목형 교육의 신봉론자입니다. 아이들에게 ‘방 치워라’, ‘늦게 자지 마라’ 같은 일상적인 잔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 억지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 심지어 대학 안 가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둘째 민정이 어릴 때 피아노를 안 배우겠다고 했을 때 엄마 노소영은 ‘알겠다’라고 대답하고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음계를 배우다가 어려움을 느꼈는지 먼저 “엄마, 나 뭐 하나 배우고 싶어.”라고 해서 그제야 피아노학원에 등록시켰습니다.
엄마 노소영은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던 것입니다. 둘째 최민정은 재벌가 자제들 최초로 해군에 자원 입대해서 소말리아 아덴만 파병까지 마친 후 현재는 미국에 체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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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노소영의 애로사항
사실 노소영은 재벌가 며느리이기도 하지만 아트센터나비를 운영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했습니다. 집에는 늘 일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지만, 전업주부 엄마만큼 못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엄마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도 가끔 하는데, 아이들이 제발 하지 말라고 말릴 만큼 살림 솜씨를 키우지도 못했습니다.
▶큰딸이 수영장 탈의실에 숨은 이유: “강남에 살면서 큰 아이가 수영장에 다녔는데, 어느 날 잘하고 있는지 한번 가봤어요. 탈의실 가득한 엄마들 속에서 아이를 찾았는데 안 보여요. 근데 그 속에서 우리 애가 숨어서 혼자 옷을 갈아입고 있는 거예요. 다른 애들은 다 엄마가 갈아입히는데, 엄마가 없어서 부끄러웠던 거예요.”
항상 자녀들을 믿었던 이유
노소영은 막내아들 인근에게도 누누이 대학을 안 가도 좋다고 이야기하는 엄마였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사람 중에 대학 안 나온 사람 많더라. 하고 싶은 거 딱 하나만 골라서 열심히 하고 살면 된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인근이 먼저 자기는 좋은 대학을 갈 거라면서 욕심을 냈습니다. 자신의 가르침보다 아이들 스스로 진로를 정할 수 있다고 믿어준 엄마였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노소영은 20대들을 보며 대부분 똑똑하고 스펙도 완벽한데 공통적으로 안타까운 점이 굉장히 주눅 들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엄마들을 만나면, 혹은 자신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잘 길렀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꼭 이야기하는 것이 ‘자식들을 믿어달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주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아이들이 사회에 부딪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불치병 진단받은 막내아들
노소영, 최태원의 막내아들 인근은 어릴 적 불치병인 소아당뇨를 진단받고 많은 시간을 병원 입원실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노소영은 당시를 “아이가 죽을 까봐 매일 노심초사했다. 남편은 감옥에 가 있고 혼자 아이를 돌보며 인생 밑바닥을 경험했다”라고 회고합니다.
막내 인근은 서울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대안학교에 진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변의 반대도 심했지만 대안적 사고를 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만큼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고 믿으며 뚝심 있게 밀어붙였습니다.
최인근은 미국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를 졸업 후, SK E&S에 입사, 현재는 미국 에너지 솔루션 투자회사 ‘패스키’에서 근무 중입니다. 패스키는 SK E&S 북미법인이 지분 100%를 갖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입니다.
소아당뇨병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살아야 하지만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배운 교육 철칙
현재는 이혼소송 중이지만, 노소영은 명실상부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현 회장의 맏며느리입니다. 노소영이 결혼할 당시, 시어머니 박계희 여사는 며느리에게 딱 한 가지 당부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설수에 오르지 마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재벌가 사모님처럼 행동하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노소영은 매스컴 앞에 나서는 일을 자제했을 뿐 아니라 아트센터나비를 운영할 때도 머리를 질끈 묶고 검은 티셔츠, 캔버스화 차림으로 행사장을 뛰어다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소영은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내조 철칙을 아이들 교육에도 적용했습니다. 자신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하고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부모가 특별하다고 해서 대단한 일이 아니다는 사실을 늘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 모두 독립적으로 훌륭하게 자랐으며, 특히 엄마를 꼭 빼닮은 둘째 민정은 고교 시절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생활비를 벌었고, 베이징대 유학시절 다른 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주변에서 대기업 회장 딸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노소영 최태원 가족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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