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상속 재산의 진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봉

연예계 대표 로열패밀리 배우 윤태영은 삼성전자의 전설적인 CEO 윤종용의 외아들입니다. 상속 재산만 450억 원에 달한다는 소문에 대해 윤태영은 어떤 답을 했을까요? 삼성의 신화가 된 아버지 윤종용 부회장에 대한 모든 것, 가장 궁금한 실제 연봉 액수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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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결혼식 초호화 하객 명단

윤태영 결혼식 장면

아버지 윤종영의 모습, 2007년 결혼식 당시

윤태영은 2007년 신라호텔에서 동료 배우 임유진과 축의금 없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톱스타 배용준, 김선아 등이 참석한 것은 물론 혼주인 아버지 윤종용의 인맥 또한 화려했습니다. 이어령 전 장관이 주례를 맡았고, 이건희 삼성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서울시장), 김쌍수 LG 부회장, 이희국 LG전자 사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황우석 박사, 김응용 삼성라이온즈 사장 등 4000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의 2인자, 윤종용 위로는 이건희뿐!

윤종용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는 전문경영인입니다. 1966년 서울대 전자 공학과 졸업 후 삼성그룹에 입사한 윤종용은 이병철 회장의 눈에 띄어 TV 개발 업무를 맡았습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흑백 TV와 컬러 TV 개발에 성공한 그는 1990년 서른셋의 나이에 삼성전자 가전 부문 대표 이사로 승진합니다.

윤종용 부회장과 이야기 나누는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 이후,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윤종용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삼성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에서 윤종용 위에는 오직 이건희 회장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대단한 경영인입니다. 1998년 미국 산업공학회 '최고 경영자상', 2005년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영향력 큰 아시아 기업인 1위', 2012년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윤태영 450억 원대 상속자될까

2000년대 중반 아버지 윤종용의 스펙을 따져보면, 스톡옵션 평가액 500억 원대, 한해 주식 배당금 1억여 원, 253억 원이 넘는 연봉을 자랑합니다. 실제 2006년도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스톡옵션 4만 2000주를 행사해 얻은 175억 원의 차익을 포함해 253억 원을 벌었습니다.

한 달 월급으로 따져보면, 매달 21억의 봉급을 받은 셈입니다. 한편 윤태영은 450억 원대 상속 재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잘 모른다'라면서 애매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버지가 연봉과 배당금으로 받은 주식을 퇴직 때까지 한 주도 팔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 정확한 수치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어마어마한 상속 재산에 대해 부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윤종용 윤태영 부자 근황은? 

강연 활동 중인 윤종용 전 삼성상임고문

윤종용은 2011년 삼성의 상임고문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아들 윤태영과 함께 ‘윤익 주식회사’를 설립 및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윤익 주식회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명 콘텐츠 제작 업체들과 손을 잡은 회사로, 광고 등에 사용되는 ‘스톡 사진’의 저작권 관리 및 판매 대행을 하는 곳입니다.

평소 윤종용은 아들 윤태영에게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까?”하고 물어볼 정도로 아들의 경제적 감각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윤익 주식회사 투자 또한 아들의 능력을 평가해 보는 시험대가 되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윤태영은 배우로 복귀했습니다. 김순옥 작가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인물 '강기탁' 역할을 맡아, 엄기준, 황정음, 이준 등과 같이 극을 이끌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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