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자녀 교육 임세령 사이에서 얻은 아들, 딸의 모든 것

삼성의 장남 이재용과 대상의 장녀 임세령의 결혼은 재계에 큰 화제를 모았지만,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원주, 아들 지호가 있습니다. 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재용 아들, 딸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

‘딸 바보’ 아빠와 이원주

1998년 이재용 임세령 결혼식

이원주의 나이는 20살입니다. 2004년 3월 27일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부모가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머물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출생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 이름은 메디슨 (Madison Lee)입니다. 부모가 2009년 이혼한 이후, 엄마와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아버지 이재용에게로 와서 한남동 자택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발레리나를 꿈꾼 시카고 대학생

발레하는 이원주

이원주는 어린 시절 국립 발레단 부설 아카데미에 다니며 발레를 배웠으며, 2016년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서 역대 최연소 주인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발레연구학회 콩쿠르 동상, 한음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경력도 있습니다.

아버지 이재용은 아무리 바빠도 딸 공연에 꼭 출석 도장을 찍었습니다. 해외 출장이 잡혀 있으면, 공연장에 들렸다가 바로 공항으로 가며 ‘딸 바보’ 임을 증명했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발레를 그만두었고, 서울 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를 거쳐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 중입니다.

블랙핑크와 이원주

글로벌 1위 걸그룹 블랙핑크와 재벌가 서열 1위 딸은 만나는 장소도 남다릅니다. 태국의 한 미슐랭 식당에서 리사와 이원주, 그리고 엄마 임세령이 마주 앉아 식사를 즐겼습니다.

리사와 이원주는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로, 당시 편안한 차림으로 미루어 함께 태국 여행을 즐겼다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리사는 세계적 재벌 루이비통의 아들과 사실상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합니다.

태국 식당에 방문한 리사와 맞은편 임세령

태국에서 식사 동행한 리사와 이원주(오른쪽 끝자리)

또한 미국 LA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서 블랙핑크 로제와 이원주가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시 옆자리에는 이원주의 큰고모,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앉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행사는 이정재, 임세령 커플이 동반 참석했는데 엄마 남자 친구와도 만남을 갖지 않았을까요?

블랙핑크 리사와 대화 나누는 이원주

닮은 조카와 고모, 이원주와 이부진

라크마 아트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한 임세령 이정재 커플

‘이원주 패션’ 샤넬 구두와 챔피언 후드티

2022년 여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의 결혼식, 나란히 우산을 쓰고 팔짱을 낀 채 등장한 이재용, 이원주 부녀의 다정한 모습은 큰 화제였습니다. 특히 이원주가 하객룩으로 선택한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원피스가 주목받았는데,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도 착장 한 바 있습니다. 공홈 가격 287만 원이라고 합니다.

정의선회장 장녀 결혼식 동반 참석한 부녀

얼마 후, 엄마 임세령과 파리에서 열린 샤넬 가을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나란히 1열에 앉은 모녀는 샤넬 원피스, 샤넬 구두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샤넬 패션쇼 1열 감상하는 엄마 임세령과 이원주

하지만 재벌 4세 이원주가 늘 명품 브랜드만 착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 친구들과 일상 사진에 등장한 이원주는 여느 또래들과 비슷하게 편안한 후드티와 운동화 차림입니다. 친구 유튜브에 등장했을 때는 10만 원 이하의 챔피언 브랜드 후드티에 프랑스 브랜드 베자(VEJA)의 캄포 모델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원주 SNS 계정은?

친구들과 일상 공개한 이원주 인스타 

이원주는 고교 재학 시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여운 표정의 셀카, 친구와 찍은 일상 사진, 엑소 콘서트를 다녀온 사진 등을 개제했습니다. 틱톡으로 춤추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과도한 관심 때문인지 현재 SNS 계정은 모두 비공개 또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금쪽같은 삼성가 장손 이지호

아들과 야구 관람중 이재용

아이들 데리고 야구장 동반 관람하는 이재용 이부진 남매

아들, 딸 데리고 잠실구장 찾은 이재용

2009년 임세령과 이혼한 이재용은 같은 해, 열 살 아들을 데리고 농구장을 찾았습니다. VIP석이 아닌 일반석에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관람했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실 이재용은 ‘야구광’으로 알려졌는데, 아들, 딸과 야구장을 방문한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전광판에 자녀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동생 이부진 아들과도 자주 동행했습니다.

전 시어머니, 전 며느리가 동반한 졸업식

이지호는 강북의 영훈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영훈초는 한해 학비가 1천만 원 이상이지만 입학 경쟁률이 7:1에 달하는 인기 높은 사립초입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도 같은 시기에 영훈초에 다녔습니다.

이지호가 영훈초를 졸업하는 날, 아빠 이재용은 물론 할머니 홍라희 여사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또한 졸업식에는 엄마 임세령, 외할머니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 이모 임상민 대상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도 찾았습니다. 전 시어머니, 전 며느리, 전 사돈이 얼굴을 마주한 어색한 자리였지만, 졸업을 축하하는 한마음으로 밝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지호 결혼식 찾은 임세령과 홍라희

국제중학교 비리 입학 논란

이지호는 영훈초 졸업 후 같은 재단의 영훈국제중학교에 들어갔는데, 부정 입학 의혹을 받으며 자퇴한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이지호는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입학한 그 해, 엄마 임세령은 아들의 비리 입학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행정실장이 이지호를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을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었기 때문인데, 결국 이재용이 “제 아들의 학교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결국 이지호는 영훈국제중학교를 자퇴하고 유학을 떠났습니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재학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용 아들 이지호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

삼성의 1대 회장은 이재용의 할아버지 이병철, 2대 회장은 이재용의 아버지 이건희입니다. 그리고 2020년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은 최근 승계와 관련해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자신과 삼성을 둘러싼 많은 문제가 경영권 승계로 인한 것임을 밝히며 자녀들에게 경영권 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다.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두고 있었지만, 외부에 밝히는 것은 주저하였다.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도 받기 전에 제 이후 승계를 언급한다는 것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였다.”

이재용의 승계 포기 발언 영상은 아래 ↓

정말 경영 수업은 없을까?

2024년 초, 이원주는 미국의 NGO 단체에서 인턴 활동 중인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단체는 ‘시몬스센터’로 공식 홈페이지에 이원주의 사진 및 소개가 개제 되어 있습니다.

시몬스센터 홈피 - 이원주 소개

해당 홈피에는 이원주의 자소서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나는 서울 출신이며 뉴욕에서 태어났다.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입니다. 항상 내가 속하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에도 지역사회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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